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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호수로에 특정 후보의 포스터가 훼손된 모습.<사진=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캠프>

경기도선관위, 잇따른 공보물 누락·훼손 공식 사과…”재발 방지는 현실적 대안 없어”

[경인방송=홍성민 기자]

 

(앵커)
6.13 지방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알리기 위해 발송하거나, 설치한 공보물과 벽보에 특정 후보가 빠지거나 훼손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 선관위는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사과와 유감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화성시 동탄면에 소재한 한 아파트.

해당 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보낸 지방선거 선거 공고물에 특정 후보의 공보물이 누락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보물이 빠진 채 발송된 것으로, 남 후보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보물이 중복 첨부됐습니다.

최근 도 선관위가 발송·설치한 공보물 또는 벽보에 특정 후보가 누락되거나 훼손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양주에서도 화성시와 동일한 사례가 발견됐고, 수원 광교 호수로에서는 도지사 후보 선거 벽보에 남경필 후보의 포스터가 훼손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부천시 부천역에 설치된 도지사 선거 후보 벽보에는 남 후보의 포스터 대신 이재명 후보의 포스터 2장이 나란히 붙은 것이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사례가 이어지자, 남 후보는 도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도 선관위는 오늘 이례적으로 사과의 내용이 담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선거 일정과 인력으로는 대책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도 선관위 관계자] “벽보하고 공보물이 읍면동사무소에서 대행하고 있고, 그 분들도 소화하기 워낙 많은 양이기 때문에 인력을 고용해서 하고 있는데..그 시스템 자체가 변경이 없으면..(개선하기 좀) 그렇죠…그렇지만 노력을 많이 해야죠”

도 선관위가 이번 지방 선거와 관련해 발송한 공보물은 520만 세대에 1억5천300만 장, 설치한 선거 벽보는 8천800여 곳에 18만 장에 달합니다.

읍면동 사무소는 해당 공보물과 벽보를 단 이틀 내(벽보 5월 31일~6월1일/ 공보물 6월 2~3일)에 발송하거나 설치해야 합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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