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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현장]인천시장 후보 부인들의 선거 열전 “한 표라도 더”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6-05, 수정일 : 2018-06-06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6·13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뜨겁습니다.


인천시장 후보들의 부인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인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인천시장 후보 부인들의 선거 열전, 오늘(5일) 김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최혜경씨는 이른 아침부터 주요 번화가와 각종 행사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느라 박 후보 만큼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송도지역 한 아파트 부근에서 만난 최혜경씨는 파란색 점퍼와 모자를 쓰고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를 건네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씨는 시민들에게 박남춘 후보가 인천 현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고, 민생경제를 살릴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최혜경씨]


“인천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이고,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의 부인 최은영씨는 새벽에 집을 나서 지역 향우회, 양로원 등 유 후보가 미처 소화하지 못하는 일정들을 소화하며 민심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연수구 호국보훈 9개 단체의 모임이 열린 시내 한 식당에서 만난 최씨는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부여잡고 유 후보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최씨는 시민들에게 유 후보가 4년 재임 기간 동안 부채 감축을 이뤄 부채 도시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 부인 최은영씨]


“후보가 많이 나와 있지만 4년 동안 검증된 후보들은 없습니다. 능력을 갖고 있는 검증된 후보를 뽑아달라는 말씀을 시민들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부인이 민유숙 대법관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고, 김응호 정의당 후보의 부인 홍수옥씨는 직장 일과 아이가 어려 육아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