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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 활동 진드기 물림 주의를"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6-08, 수정일 : 2018-06-0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 사망환자가 도 내에서 발생했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숨진 85살 여성 A씨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SFTS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올 들어  SFTS로 인한 도내 첫 사망자입니다.


양평군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5월 중순 어지럼증 등의 이상증세를 느껴 입원치료를 받아왔습니다.


SFTS는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 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도 내에서는 2016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해에는 56명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SFTS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