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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硏, 하수처리 신기술 특허...기존 기술대비 전기료 25%↓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6-21, 수정일 : 2018-06-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필수 하수처리과정의 하나인 암모니아 제거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25% 정도 절감하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기술은 암모니아 제거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기존 과정을 한 단계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온도가 낮은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암모니아를 제거할 수 있어 겨울철 처리효율이 낮은 국가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미래유망기술 10선 중 하나로 소개한 바 있는 아나목스 기술의 초석이 될 수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주로 분뇨와 음식물 찌꺼기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하수 처리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는데,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하천이나 호수 생물에 독성을 유발할 뿐 아니라 녹조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