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하나의 성남 만들기 위해 약속 실천할 것"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구민주 kumj@ifm.kr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늘 오전 성남시청 로비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을 하고 민선 7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당초 성남아트센터에서 예정됐던 취임식은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취소했으며, 은 시장은 대신 시민과 약속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평등과 양극화, 그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의 존엄을 온전하게 회복해 시민의 자유와 평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그것은 한마디로 '하나의 성남'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결해야 할 과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하나의 성남을 만들기 위해 155개 공약에 촘촘히 담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은 시장은 "임기가 끝나는 2022년에는 '성남 시민'인 것이 명예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의 정보 공유, 중요한 정책 집행과정에 시민 참여, 광장 문화 확산, 신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취임사 낭독 후 은 시장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