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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단속 모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제조 일자 속이고 곰팡이 핀 식자재 방치하고”…도, 불량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무더기 적발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을 소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별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여름철이지만 제조 일자를 속이거나 곰팡이가 핀 오래된 식자재를 보관한 가정간편식 판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배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A 가맹점.

본사에서 공급받은 소고기 고추장 볶음의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당일 조리한 것처럼 제조 일자를 허위 표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남시에 있는 B 도시락 생산업체의 냉장실에는 곰팡이가 핀 오래된 식자재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제조가공실 바닥과 조리대에도 곰팡이가 끼어있고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해 보입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가정간편식 제조, 판매업체 33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고 이 중 99곳이 관련 법규를 어겨 적발됐습니다.

제조 일자를 허위 표시한 곳 6곳,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하거나 보관한 곳 15곳,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곳 2곳 등입니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의 본사 2곳과 가맹점 19곳도 포함됐습니다.

도 특사경은 적발 업체가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8개 품목 983kg을 현장에서 압류했습니다.

특사경은 또 적발 업체 중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가맹점 21곳을 포함해 모두 94곳의 업소 관계자를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곳은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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