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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개 공공기관 경영평가...경과원, 경기도체육회, 경기신보 'A등급'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7-13, 수정일 : 2018-07-13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경기도가 올해 17개 공공기관에 대해 직접 경영평가를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은 모두 받지 못했지만,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보다 1곳 더 늘었습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체육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A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른 겁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내 공공기관은 모두 24개.


이 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습니다.


A등급 3개 기관 외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2개 기관이 B등급, 경기도의료원, 경기복지재단 등 2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A등급은 2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1기관 더 늘었고, B등급은 13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C등급 역시 3개 기관에서 2개 기관으로 각각 1기관씩 줄었습니다.


20명의 공공기관장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등급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A등급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8개 기관장이 받았습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11개 기관장이 B등급을,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이 C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공공기관 평가를 토대로 A등급 기관과 기관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C등급 기관과 기관장에게는 경고조치와 함께 경영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채용비리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면 기관장에 대한 평가등급을 햐향 조정하는 등 기관장 평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