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경기남부 지역 전력 사용량 폭증...전력 수요 치솟아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구민주 kumj@ifm.kr
경기도 내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경기 남부 지역 최대전력은 오후 3시에 기록한 1천222만여㎾입니다.
이는 여름철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한 수치로,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최대전력이란 1시간 평균전력이 최대인 전력 수요 값을 말합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에는 최대전력이 1천214만㎾로 종전 기록인 1천205만㎾(2017년 8월 7일 오후 3시)를 넘어선 바 있습니다.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들어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함께 늘고 있습니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은 낮 최고 기온을 보이는 오후 3~5시쯤 정점을 찍습니다.
현재 전력 예비율은 오후 6시 기준 13.9%로 전력 수급 현황은 '정상'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