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온열질환자 12~18시 '대다수'..."건강수칙 준수로 예방가능"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7-26, 수정일 : 2018-07-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내 온열질환자의 10명 중 6명 이상은 12~18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21일 현재 온열질환자 138명 가운데 65.2%인 90명이 12~18시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생장소는 바깥이 11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야외작업장 47명, 길가 20명 등의 순이었고, 연령대는 5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20대 23명, 65세 이상 19명 등이었습니다.


특히,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사망자 2명 가운데 고령인 1명은 집 앞에서 풀을 뽑던 중 발생했고, 4세 아동인 다른 1명은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와 야외작업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