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2.8%↓..."가구 당 1천275원 절감 효과"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8월부터 2.8%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내 6개 도시가스회사의 적정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과 시.도시자가 승인하는 소매공급비용을 합해 정해집니다.
도는 이번 소매 공급비용 인하에 따라 주택용 난방요금은 MJ(메가줄)당 1.4797원으로, 지난해 세대별 연평균 사용량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연간 약 1천275원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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