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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가동 앞둔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1명 사망 4명 경상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8-08, 수정일 : 2018-08-08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본격 가동을 앞둔 경기도 포천의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8일)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45살 김모 씨가 숨졌고 정모 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는 발전소의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앞두고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발전소 사업자 GS E&R은 지난 2015년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에 들어갔지만,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