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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9일 열리는 독도사랑 음악회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구민주 기자)

장애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홀트학교 독도사랑 음악회 잔잔한 ‘울림’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제73회 광복절을 앞두고 장애학생들이 큰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바로 독도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건데요, 감동의 선율을 들려주기 위해 연습에 매진한 홀트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구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연습하는 소리)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학교. 강당에 모인 30여명의 장애학생들과 담당교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클라리넷은 물론, 장구와 가야금까지 홀트학교의 오케스트라와 국악부 학생들은 몇 번이고 이어지는 연습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격려와 칭찬을 하며 용기를 북돋습니다.

그러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완성도 높은 아리랑 메들리가 연주됩니다.

내일(9일) 독도에서 열리는 독도사랑 음악회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스스로 어려운 연주를 해내며 성취감을 느낍니다.

[인터뷰/ 홀트학교 최예원양, 강경일군]

“친구들이랑 악기 연주하는 게 재밌고, 독도에 가서 재밌게 연주를 하다 오고 싶어요.”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여정.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독도의 땅을 밟게될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홀트학교 박에스더 교사]

“연주하는 사람이나 준비하는 사람이나 다 남아있을 수 있게 마음에…진한 감동이 있는 연주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음악회에는 아리랑메들리와 아름다운 나라를 포함한 4곡을 홀트학교 학생들과 팝페라 듀오인 ‘라보엠’이 함께 꾸며갑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홀트학교 학생들의 ‘독도사랑음악회’를 9일 오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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