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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쌍용차 문제 해결방안 찾겠다"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13, 수정일 : 2018-08-1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해 도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3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득중 전국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과 쌍용차 해고자.유가족 지원단체인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이 같이 약속했습니다.


이 지사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은 개별기업이나 노동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나서야 할 일"이라며 "이를 경기도의 과제로 인식하고, 도 차원에서의 지원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쌍용차 해고자와 유가족에게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해왔던 와락센터를 경기도의 해고 노동자 치유 센터로 격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회복, 복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해고노동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면담은 이재명 도지사가 지난달 6일 쌍용차 해고자 30번째 희생자인 고 김주중 씨의 대한문 분향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노조 관계자들과의 약속으로 이뤄졌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