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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민원해결 1호'...안양 아스콘공장 부지 '공영개발' 본격화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19, 수정일 : 2018-08-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아스콘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수년간 갈등을 빚어온 안양 연현마을 일대에 대해 '공영개발'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은 이재명 지사가 취임 후 방문한 첫 번째 민생현장이자, '이재명식 민원해결 1호 사업'입니다.


도는 경기도시공사를 시행사로 해 모두 1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스콘공장 부지 등 주변지역 12만1천150㎡를 대상으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어 10~11월 중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뒤 내년 상반기 중 타당성 평가와 도의회 승인을 거쳐 세부적인 실시용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도는 오는 2020년 6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 6월 착공을 거쳐 2023년 9월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도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공주택특별법 특례 규정에 따라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시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일 취임 후 첫 민생현장인 연현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스콘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가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