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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지역화폐 내년 3월 도입...발행규모 1조 5천905억 원
경기 / 경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0, 수정일 : 2018-08-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내 시.군의 단위의 '지역화폐'가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내에 지역화폐 운영.지원에 관한 도 조례 제정과 시.군 지원 본예산 확보, 도-시군 협약체결 등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화폐는 각 시.군별로 종이상품권, 카드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발행하면, 도는 발행비, 할인료, 플랫폼 이용료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보조하는 방법으로 추진합니다.


발행 규모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모두 1조 5천905억 원이며, 도는 이 기간 총 2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지역화폐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화폐를 도입하겠다고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고, 지난 달부터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