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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작은 영역을 세부적으로 나눠 일자리 발굴해야"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0, 수정일 : 2018-08-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20일) 긴급 일자리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작은 영역을 세부적으로 나눠 일자리를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긴급 당정청회의를 열고 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경기도 차원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이 지사는 "경제의 전체적 흐름이나 기본적인 건 민간이 하는 것이고, 공공은 민간경제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실현 가능한 작은 정책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꺼번에 많은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만드는 것은 이미 누군가가 다해서 쉽지 않다"면서 "작은 영역을 세부적으로 나눠 일자리를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행정1.2부지사와 평화부지사 등 3부지사를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콘트롤타워격인 '새로운 경기 노동일자리 대책본부'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대책본부는 일자리책임관, 더좋은 일자리추진단, 공익적 일자리추진단, 평화미래 일자리추진단 등 4개 추진단으로 구성해 해당 분야별로 매달 한 차례씩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합니다.


도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23일 시.군 부단체장회의, 24일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일자리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만5천개 증가에 그쳐, 2016년 4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