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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빈집 철거지역 공공용지 조성공사 실시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08-21, 수정일 : 2018-08-21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 동구는 공·폐가 철거 후 방치된 대지에 잔디와 꽃을 심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합니다.

구는 나대지로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화재와 범죄 발생의 우려 등으로 주거환경을 저해해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자 이를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구는 상반기 빈집 철거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민원 발생이 높은 지역인 우각로 165번길 7 외 9개소를 선정해 잔디, 영산홍과 회양목 2천여 주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에는 도심 속 흉물이 푸르른 잔디와 붉은 꽃이 물든 소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 관계자는 “도심지내 장기간 방치된 공․폐가가 500여 개소로 이로 인한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해가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철거부지 내 주차장, 쉼터 등 공공용지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