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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오산시 안전도시 인프라…낙뢰에 2천여대 CCTV 무용지물 “대책 無”

[경인방송=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460개소에 총 1천798대.

이 가운데 41만∼130만 화소의 낮은 CCTV도 387대로 전체의 40%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 전역을 범죄 예방 및 안전 도시 인프라 구축을 꾀하기 위해 들인 예산만도 대략 450억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산시의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이 ‘헛구호’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천둥이나 번개 등의 기상 악화로 낙뢰가 내리 치게 되면 CCTV에 설치된 누전차단기가 끊겨 1∼2시간의 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산시는 “관내 우범지역 및 치안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설치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는 조마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해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U-City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낙뢰를 맞거나 고장이 나면 시와 유지보수계약을 맺은 직원 2명이 2천대 가까운 관내 CCTV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 오산시는 “낙뢰를 맞으면 CCTV 영상이 녹화가 안돼, 무용지물로 빠른 시간내 AS직원이 현장에 나와 긴급 보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처럼 차단기에 대한 대안도 없이 오산시는 올해도 5억6천만원 사업비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kj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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