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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접근 중..."태풍 대비 이렇게 하자"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8-23, 수정일 : 2018-08-23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제 19호 태풍 솔릭이 내일 오전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수도권을 통과하는 예상시점도 아침으로 늦춰지고 있는데요.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구민주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구민주 기자! 태풍 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가 계속해서 남쪽으로 수정돼 전남 영광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4일 오전 9시쯤으로, 서울에서 약 100㎞ 떨어진 동남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방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에 가까이 오는 시간도 미뤄진 겁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태풍 진로에서 점차 멀어져 우려보다는 피해가 덜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민들이 활동하는 시간에 태풍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시민들은 우선 외출을 자제하고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등 기상정보를 체크해야 합니다.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은 잠그고 입간판 등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 지붕 등은 제거하거나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특히 유리 등을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고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대나 하천변에 주차한 차량은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선박 출항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해안가나 상습침수지역,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전신주와 가로등, 신호등은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