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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동걸렸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재추진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9-05, 수정일 : 2018-09-05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시절 부동의 예산으로 미집행 됐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재추진 됩니다.


더불어 민주당 남종섭(용인4) 총괄수석부대표는 "시·군이 학교실내체육관 투자심사를 마치고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하면 그에 해당하는 도비 분담액을 편성해 올해 안에 도교육청으로 전출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도와 도의회의 협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총괄수석부대표는 "도의회가 당초 계획했던 136개교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목표로, 연내가 어려우면 내년 초까지 도비 1천190억원을 모두 도교육청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절차적으로 시·군 부담비 510억원에 대해 자체 투자심사를 마치면, 도는 다음 추경에 체육관 예산 1천190억원을 삭감 및 재편성해 최대한 올해 안에 교육청으로 전출합니다.


마무리 추경 편성 이후 투자심사 완료 사업량은 2019년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교육청 전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말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내체육관 사업비 1천190억원을 새로 반영했지만, 남 전 지사가 동의하지 않아 관련 예산이 집행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도내 2천421개 초·중·고 가운데 29%에 달하는 703개교에 실내체육관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예산이 집행되면 도교육청과 시·군 대응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3천400억원으로 선정된 136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이 가능합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