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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여객

수원 버스업체 20일 총파업 예고…3만 7천여 이용객 발 묶이나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경기도 수원지역 시내·외 버스의 70%를 운행하고 있는 버스업체들의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7천여 명에 달해 대규모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수원여객과 용남고속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들 2개사 노조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월급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각각 15%와 15~27.5%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이미 최저임금 상승으로 16% 가량의 임금이 인상됐다며 각각 5.8%와 8%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제안한 상태입니다.

지방노동위는 오는 18~19일 2차 조정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노사 간 견해차가 커 조정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노사가 조정 결과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900여 대에 달하는 시내·외 버스가 오는 20일 첫 차를 기준으로 멈출 예정이어서 교통 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교통대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시내버스는 수원시 전체 시내버스의 약 70%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7천여 명에 이릅니다.

도는 이번 파업예고가 수원 관내 버스업체는 물론 인근 지자체 버스업체들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끼쳐 대규모 파업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와 수원시는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수립하는 한편 전세버스 업체를 상대로 대체 투입 버스를 확보 중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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