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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ㆍ공항공사ㆍ경제청, 공항 개발이익 영종ㆍ용유ㆍ무의에 재투자 협약…2022년까지 881억 원

[경인방송=한웅희 기자]

 
(앵커)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오늘(27일) 인천공항 개발이익에 대한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개발이익 추정액의 10%인 881억 원을 영종과 용유, 무의도 등 인근 기반시설에 투자하겠다는 건데요.

벌써 4번째인 두 기관의 협약이 이번에는 제대로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됩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늘 체결한 협약은 공항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사업, 항공정비단지(MRO) 등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지역에 대한 개발이익을 재투자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추정액만 2022년까지 개발이익의 10%인 881억 원입니다. 

인천시는 이렇게 확보된 재원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영종과 용유, 무의도 인근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영종도와 신도, 강화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인천시장] “현재 구상 중인 영종ㆍ신도ㆍ강화도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라던지 이런 문제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인천과 인천공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협약이 제대로 이행될지에 대해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와 공항공사 두 기관의 장이 바뀔 때마다 협약을 체결한 것이 오늘로 4번째이기 때문입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장의 임기가 약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차질 없이 제대로 추진될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남습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전임 박완수 사장이 맺은 협약은 문서로 남긴 적이 없었다. 이번엔 문서로 남겼다. 협약 이행을 위해 시와 공항공사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서 협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협약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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