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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상대 억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승소하면 미혼모에 기부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오늘(28일) 이 지사를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부선은 오늘 오전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동부지법을 방문해 이 지사에게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부선은 “이 지사는 저를 허언증 환자에 마약 상습 복용자라고 몰아붙였다”며 “이 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보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승소한다면 저보다 더 불행한 미혼모들을 위해 소송비용을 뺀 나머지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김부선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부선 측은 “분당서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서 8년간 관할한 곳으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울 소재 검찰청에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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