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조 효 문화제'...6~7일 융.건릉 일원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6~7일 융.건릉 일원에서 '2018 정조 효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 해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흉지에 묻혀있던 사도세자를 명당인 화성의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최초로 재현됩니다.
영우원 천장은 행사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조선왕조의 장례행렬인 '발인반차' 재현을 시작으로 악귀를 몰아내는 나례 의식, 정조대왕의 효의 시작을 알리는 교지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집니다.
7일에는 화성시와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공동 추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창덕궁에서 시작해 마지막 목적지인 융릉에 도착함에 따라 성대한 피날레와 함께 현륭원 궁원의 제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기간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던 '효행음식'이 재현돼 시민들에게 나눠줍니다.
▲효심체험 ▲조선왕족 의상체험 ▲호패 만들기 ▲가훈 써주기 ▲조선 최고 군부대 장용영 갑주체험 ▲해시계 만들기 ▲저잣거리 등 조선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됩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조효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