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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사진=소병훈 의원실>

작년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 중 절반 경기도서 발생…사고 잦은 놀이기구는 ‘조합놀이대’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지난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한 322건의 중대사고 중 절반에 가까운 150건의 사고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에서 절반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가 가장 잦은 놀이기구는 조합놀이대로 집계됐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3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 사고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이용자가 사망, 3명 이상 동시 부상, 골절 등의 사고를 당한 경우를 말합니다.

매일 한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쳐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서울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전체시설수 대비 사고발생 비율도 부산, 제주 이어 3번째로 높았습니다.

설치 장소별 사고발생 비중은 학교에서 절반이 넘는 165건이 발생했고 이어 주택단지, 도시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구별로는 조합놀이대가 119건으로 가장 높았고, 건너는 기구와 그네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8세, 9세, 7세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지난해와 비교해 취학전 아동의 사고비중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아이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6세 이후로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의무로 보고하게 되어 있는 중대한 사고가 연간 300여건이 넘는 만큼 보고되지 않는 사고는 더욱 많을 것”이라며 “사고 특징을 잘 분석해 어린이들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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