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김포 한강금빛 축제
따복공동체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8-09-19, 수정일 : 2018-10-09
[ 경인방송 = 보도국 ]

■프로그램명: 시사포차 

■방송일시: 2018년 09월 19일 19시 10분

■주제: 김포 한강금빛 축제 


■진행: 이종근, 장한아 

■리포터: 박수영 



 


장한아 : 이번 순서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소식을 만나보는 시간이죠 ~?


             박수영리포터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이종근 : (인사) 항상 따뜻한 소식으로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이시간이 기다려져요.


            오늘은 어떤 소식을 들고 왔나요?


 


박수영 : 김포시의 사회적 경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나눔 장터가 열렸다고해서


           갔다 왔는데요. 한강 중앙공원에서 열린 김포 한강금빛 축제’ !


           장경익 센터장에게 어떤 행사인지 자세히 듣고 왔습니다.











INST1



녹음 1 : 46초 장경익 센터장



중소기업하고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관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위주로 판로를 지원해드리기 위해서 하는 행사이구요. 1년에 한번씩 같이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모여서 장터를 열고 있어요. 아직은 기업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못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을 섭외해서 홍보하고요. 다채롭게 아이 그림그리기 대회, 공연 등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같이 엮어서 찾아오시게 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도 하고 물건도 판매하고 중소기업들 판로도 도와드리고 이런 의미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종근 : (녹음파일) 그러니까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그리고 협동조합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는데요. 장터 자체가 굉장히 커서 한 바퀴 쓱


           둘러본다고 돌았는데 3,40분정도가 소요되더라고요.


 


장한아 : 우와~ 정말 크네요.


            그런데 단순히 장터만 진행 됐던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림그리기 대회나 공연도 있다고 하시고...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즐길 거리를 가득~ 준비하신 것 같은데요?


 


박수영 :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는데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유등띄우기, 마술쇼 그리고 불꽃쇼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심폐소생술 체험현장 엿보고 올게요.


 










INST1



녹음 2 : 25초 심폐소생술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장한아 : ‘심폐소생술이 정말 중요하고, 사람이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아는데 막상 해보라고 하면 잘 모르겠거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심폐소생술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는데요. 이날 다양한 공동체가 모인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도 정말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이종근 : 지금 불꽃쇼에 유등띄우기 거기에 심폐소생술까지!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요즘 날도 선선해서 사람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맞습니다. 이날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는데요.


             ‘어떠세요 ~?’ 라고 여쭤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해주시더라고요.


 











INST1



녹음 3 : 25초 사람들 반응(현영자 어머님, 이남규 학생)



여러 가지 보고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놀 수 있어서 좋고, 많은 사람들과 노는 분위기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장한아 : 집 앞에 이런 행사가 있다니 부러워요.


            이날 모인 사회적 경제 기업 중 한곳 소개 좀 해주세요.


 


박수영 :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눈에 띄던 곳을 발견했는데요.


           매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김포 로컬푸드.


            엘리트 농부 최장수 대표 만나봤습니다.


 











INST1



녹음 4 : 41초 엘리트 농부 최장수 대표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못 먹는다는 거예요.


가까운 마트에 가도 사먹을 수 없는 거예요. 나는 김포에 사는데 우리 농산물을 먹을 수 없죠. 로컬푸드를 만들면서 로컬푸드로 오면 김포에 사는 시민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사먹을 수 있는거죠. 농민들이 만들어놓은 된장, 간장, 고추장까지도 우리 지역에서 만든 것을 먹을 수 있는거죠. 그러면서 더 건강해지고, 지역경제 순환에 일조할 수 있는거죠.


 


박수영 :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확 줄여서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건데요.


            생산자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면서


           매출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종근 :예를들면 수원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수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거잖아요.


           먹거리 문제가 민감한데,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신선하게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까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동네에 로컬푸드가 있다면 찾아가게 될 것 같은데요?


 


박수영 : 그렇죠. 저역시도 그런데요. 이날 달걀이 금방 다 팔렸거든요.


           바로 어제 낳은 달걀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어제 낳은 달걀을 포장해서 바로 가져오신거죠. 너무 신기했어요.


 


장한아 : ~ 신기하네요. 이렇게 까지 중간과정이 단축될 수 있군요.


            신선하고 믿을 수 있으니까 계속 찾게 될 것 같아요.


 


박수영 : 많은 분들이 김포 로컬푸드를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종근 : 정말 좋은 사회적 경제 기업이네요


           제가 이 나눔 장터를 갔다면 먹을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까지 양손 가득 사 왔을 것 같아요.


 


박수영 : 그런 분들 많으셨는데요.


            이날 양손가득 구매하신 이두열 선생님 만나고 올게요.










INST1



녹음 5 : 34초 이두열 선생님



오늘 할인 행사를 많이 해가지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우리 지역, 우리 동네 김포제품들이니까 (많이 샀습니다) 막걸리도 구입하고, 전동칫솔도 구입하고 프라이팬, 먹을거리 그리고... 너무 많이 샀어요. 한 20여 가지 산 것 같은데요. 이런 행사는 자주 열리는 것뿐만 아니라 상설매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살 것 이라면 우리지역 제품들 사가지고 지역에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장한아 : 20여 가지요? 정말 많이 구매 하셨네요~^^


           ‘김포 한강금빛축제이날 행사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박수영 : 저 역시도 이렇게 취재를 다니면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보면서 느끼는데요.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실현 시킬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지금보다 더 튼튼하게 나아가고, 더 많아지길 응원합니다.


 


이종근 : 오늘도 따듯한 이야기 전해준 박수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도 따뜻하고 복된 소식으로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