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포상 독립운동가 5명 발굴...서훈 신청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화성시는 3.1운동에 참여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번에 발굴한 독립운동가들은 3.1운동에 헌신하고도 자료 부족으로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분들로, 우정읍 김흥식, 장안면 이봉구, 송산면 전도선.황칠성, 동탄면 박광남 선생 등입니다.
앞서 화성시는 2013년부터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조사.발굴사업을 펼쳐 모두 39명을 발굴했고, 6명에 대해서는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홍노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발굴된 5명의 독립운동가가 내년 3.1절 100주년에 맞춰 서훈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역사에 묻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발굴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