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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138대 시정 과제 발표..."시민과 함께 이행하겠다"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8-10-16, 수정일 : 2018-10-16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등 5대 시정목표와 함께 시정과제 138가지도 공개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오늘(15일) 오전 10시 반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시장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함께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시민에게 충분히 설득하고 귀 기울이면서 함께 만드는 인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대 시정목표에 대한 시정 과제 138개도 공개됐습니다.


시정목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과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과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끝으로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등 5가지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각종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 운영 방안을 알리고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과정을 거쳤다"


박 시장은 현재 10억 정도인 주민예산참여제에 대해 500억 규모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도심 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구체적인 시설과 장소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낙하산 인사에 대해 박 시장은 4년 안에 성과를 내기 위해선 공직 사회와 손발이 맞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저와 같이 정치한 사람들 인용한 것은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너그럽게 해석해 달라. 4년 임기 내에 성과를 내야 한다. 같이 해온 사람들이 손발이 잘 맞는다."

 

이 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138건의 과제 중 예산 사업 117건에 대해 9조8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박 시장 임기인 2022년까지 1조7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