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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글본 '정리의궤' 13책 복제본 국내 최초 제작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10-16, 수정일 : 2018-10-16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한글본 '정리의궤(整理儀軌)' 13책의 복제본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습니다.

수원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채색본 1책과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의 복제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리의궤는 '현륭원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을 한글로 정리한 의궤로 국내에는 없는 판본(板本)입니다.

한글본 정리의궤는 총 48책 중 13책만 현존하고, 이 가운데 12책이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에 있습니다.

수원시는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을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사업소에 전시하고, 수원화성 복원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은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원의 궁궐, 화성행궁'에 전시됩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