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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인권센터, 공공수영장 오전 남성이용 제한 개선해야... 수원시 권고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10-18, 수정일 : 2018-10-18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수원시인권센터는 관내 공공수영장에서 오전 시간에 남성 이용을 제한하는 '성차별행위'를 개선하라고 수원시장에 권고했습니다.

시 인권센터는 제도개선 권고결정문에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 중 남성 이용자가 여성 이용자보다 소수라는 사실이 이들을 달리 대우해야 할 합리적 근거가 될 수 없다"며 "여성 이용자와 더불어 남성 이용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공수영장이 갖는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센터는 지난 7월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장안구민회관 내 푸르내수영장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남성의 수영장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