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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카페리 선사 초청 간담회 개최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0-26, 수정일 : 2018-10-26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인천항 카페리 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인천항 카페리협회를 비롯 10개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3분기까지 인천항 항로별 카페리 물동량 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만공사-카페리 선사 공동 물동량 유치방안, 터미널 이전 이후 인천항 카페리 화물업계의 전망, 향후 주 타킷 화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최근 한-중간 전자상거래의 발달에 따라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들이 수도권 소비재 화물을 남중국에서 산동성으로 내륙운송 후 인천항으로 수출하는 루트가 활성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물동량 유치를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물류기업이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e-커머스 화물 유치와 아암2단지 내 e-커머스 사업부지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e-커머스 화물의 인천항 이용 장점과 향후 개발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또 국가 간 무역전쟁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카페리 화물 물동량의 위기 타개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선사가 앞으로 추진할 협업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카페리선사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이용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과 요구를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물동량 창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논의된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협업하여 인천항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