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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흥지구 개발도면 유출 의혹 경찰 수사…LH “신도시 후보로 검토하지 않은 곳” 해명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의 개발도면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LH는 해당 지역은 신도시 대상지구로 검토하고 있지 않은 곳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논현경찰서는 LH인천지역본부로부터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의 개발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포자는 지난 7~8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올리고, 수도권 3기 신도시로 확정됐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H는 도면이 유포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또 유포자가 해당 도면 등 LH 내부자료를 빼돌려 인터넷에 올리고 각종 분양 홍보에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LH 관계자를 불러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치입니다.

문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를 앞두고 개발 계획 유출 의혹이 퍼지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 도면은 올해 초부터 공인중개업소 등을 통해 공유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해당 지역이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발 계획 유출에 따른 투기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LH는 해명자료를 통해 개발 계획을 전면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LH는 “해당 지역은 지난해 개발 가능한 지역을 검토했던 곳 중 하나”라며 “신도시 대상지구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도면 역시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해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내부 자료가 버젓이 유출됐다는 사실에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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