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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체 전문가 일자리 656개 채용 지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1-04, 수정일 : 2018-11-0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공동체 전문가 일자리 656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활동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동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도는 우선 내년도에 37명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한 뒤 향후 5년간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3년까지 611명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어 민간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15개 시.군에 중간지원조직을 설립, 45명의 공동체 관련 전문 인력을 추가로 뽑을 예정입니다.


일자리는 내년 상반기 중 시.군이 직접 인력을 고용하는 형태로 시작되며, 채용대상은 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현장 활동가입니다.


채용된 공동체 전문가들은 임기제 공무원 등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계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도는 공동체 전문가들의 인건비 50%를 해당 시.군에 보조하고, 필수교육과정 운영과 학습모임 등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는 우수한 공동체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체 활동 전문가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현장 사례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등 인력양성 계획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장봉수 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