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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오산공군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칭 변경 청원 제출"
경기 / 정치행정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1-16, 수정일 : 2018-11-1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오늘(16일) 현행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칭을 변경하는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서에는 원유철 의원이 대표 소개의원으로, 유의동 의원은 소개의원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표 청원인으로, 권영화 평택시의장은 청원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 의원 등은 청원서에서 "현재 오산공군기지는 평택시 신장동, 고덕면, 서탄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혼선과 불편 그리고 지역간의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관련해 같은 내용으로 국방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으나 명칭 변경시 '군사작전 혼란', '표기 교체에 따른 막대한 비용 소요'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오산공군기지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현재의 평택시 서탄면 적봉리 등 일원에 활주로를 조성해 'K-55'로 명명해 오다 1956년 지금의 오산공군기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