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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추경예산 통해 200억원 반영키로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1-22, 수정일 : 2018-11-22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가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200억원을 반영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구는 최근 민관협의회를 열어 제안된 175건, 444억 원의 사업 중, 내년도 본예산에 96건, 123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내년에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편성한 20건, 3억1천만 원 사업과 비교시 대폭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참여예산 사업규모를 2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구는 주민참여예산 규모의 대폭 확대와 주민 의견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해 동 지역위원회, 아동·청소년위원회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주민참여 예산안은 청소년 전용 앱 개발, 4차산업 체험실 조성, 청소년 드림 엑스포 개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구립 원당동 경로당 건립 등입니다.

또 주민 참여형 동 단위 사업과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결하고 지역주민 간 행복한 마을형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구 관계자는 “참여예산 제도개선사항 발굴과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예산학교 확대운영과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을 진행하고 코디 지원을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구체화해 주민을 위한 사업들이 예산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 주민들이 원하시는 사업들이 잘 제안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