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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고교 신입생 시비로 '교복 지원' 추진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11-23, 수정일 : 2018-11-23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내년도 수원지역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시비로 교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가 시비로 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내년도 경기지역 무상교복의 고교 확대가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중학교뿐 아니라 고교 신입생에게도 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 조례안'을 이번 회기에 발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원시는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가 무상교복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등학교 무상교복 예산으로 30억 원을 책정하고 시의회에 상정했습니다.

무상교복 예산안이 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통과하면 내년도 수원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1만 1천여 명은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교복구매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아직 교복구매비 신청을 하지 못한 관외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다음 달 14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하면 됩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