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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 기틀 마련 위해 '화력 집중'...첫 단추는 최근 열린 '연세바이오포럼'
인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8-11-25, 수정일 : 2018-11-25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연세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을 위해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조성하는 YSP(Yonsei Science Park)에 '화력'을 집중키로 했습니다. 


연세대의 YSP는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물을 송도의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해 소비시장까지 도달하는 전달체계를 구축이 핵심입니다. 


이 같은 구상의 첫 단추가 최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연세바이오포럼’ 발대식입니다.  


25일 연세대에 따르면 포럼은 바이오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혀나가는 송도에 발맞춰, 바이오 분야를 YSP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연세대 출신 동문들이 참여하는 추진준비단이 토대를 갖춘 이후, 다른 대학 출신에게도 개방하는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이 주요 골자입니다.


연세대는 그동안 국제캠퍼스에 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해 바이오, 에너지소재, 미래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전(前) 임상실험 시설을 포함한 연구 중심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약학대학,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등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 활용 방안이 소개됐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바이오를 비롯한 정보통신(ICT) 분야의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은 송도에 위치한 국제캠퍼스 입지 특징을 살린 것"이라며 "바이오 분야 연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송도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드는데 연세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포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주요 인사 및 동문들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