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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중·장년층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1-28, 수정일 : 2018-11-28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중·장년층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오늘(28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태조사는 용역수행기관인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시에서 실시하는 ‘인천시 베이비부머 실태 및 욕구조사’와 목적과 조사대상이 동일하며 관내 중복조사와 설문지 개발 등의 예산절감을 위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조사의 연구대상인 베이비부머는 1955년에서 1974년 사이에 출생한 자로 2018년 현재 만43세~만63세에 해당됩니다.

서구의 중·장년인구 비율은 21.8%로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서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 차이를 고려한 사회활동 프로그램 개발 ▲남성 베이비부머 사회적 관계망 지원 ▲여가적 일자리와 노인 근무환경 구축 ▲주거 지원 체계 구축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환경 조성 ▲지속적 사회관계 유지 커뮤니티 지원 ▲건강한 노후지원 등 7가지의 정책적 이슈가 제안됐습니다.

특히 실태조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됐습니다.

용역결과는 베이비부머와 노인 서비스를 수행하는 관내 공공·민간기관에 제공해 근거기반 실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구 중장년층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주민 욕구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중·장년기에 열심히 활동하기 좋은 도시 서구, 더불어 노인이 돼서도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