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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FBI 비즈니스 심리학
김성민 (icarus@ifm.kr) 작성일 : 2018-11-29, 수정일 : 2018-11-29
[ 경인방송 = 김성민 PD ]

‘속지 말고 간파하라’


<FBI 비즈니스 심리학>은 저자 조 내버로의 전작 <FBI 행동의 심리학>에서 다뤘던 비언어 소통기술을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시킨 책이다.


저자는 FBI에서 25년간 지능 범죄와 테러리즘 분야의 수사관으로 활약한 비언어 커뮤니케이터이자 행동 분석 전문가이다. 그는 FBI 안팎에서 경험한 사례와 그로 인해 얻은 지식과 통찰을 이 책을 통해 집대성했다.


이 책은 총 2개의 부로 구성됐다. 전반부에서는 우리가 집과 직장에서 수없이 경험하는 몸짓언어의 의미를 해석한다.


후반부에서는 몸짓언어 외에 자세와 행동, 옷차림과 액세서리, 감정과 분위기 등 심리를 움직일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비즈니스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본다.


조 내버로는 “비언어는 분열보다는 통합을, 고립보다는 유대를 촉진하며 각각의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 내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이것이 바로 비언어적 지능이 비즈니스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조 내버로 외 지음. 장세현 옮김. 부키 펴냄. 360쪽. 1만5천원.




김성민 icaru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