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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중상 1명 등 부상자 51명으로 늘어(종합)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11-30, 수정일 : 2018-11-3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오늘 오후 2시 14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도 화재 진화 작업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수아 기자!


(기자)


네. 배수아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화재가 난 현장은 수원역 인근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 건물입니다.


해당 상가는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인데요.


불은 PC방으로 사용 중인 지하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도 화재 현장은 매캐한 연기가 자욱합니다. 연기가 계속해서 멈추지 않는 모습인데요.


현재 불이 난 건물은 진입금지 라인이 처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 중입니다.


조금 전 소방당국의 2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최초 발화 지점으로 예상되는 지하 1, 2층이 아직 완진이 안 된 상황이고요.


소방당국은 빌딩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는 건물 관계자를 대동해 진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인명피해 여부가 중요할 텐데요.


(기자)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부상자는 51명입니다.


중상 1명, 경상 50명입니다.


중상자는 18살 여학생인데 의식이 없다가 의식이 돌아와 현재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나머지 경상자들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의 인명검색 결과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화재 현장에서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