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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산시 간부 공무원 甲질 논란…”보복이 두려워”

[경인방송=김장중 기자] “이번 평가에서 니가 꼴찌라며, 일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

공무원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은 8·9급 공무원들에게 막말을 일삼은 경기도 오산시의 한 부서의 장이 갑(甲)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A사무관은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언어폭행은 물론 인신공격으로 공직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B씨는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사람이 바로 A씨로 부서의 소통은커녕 비열한 간부로 직원들 사이에서 이미 낙인이 찍힌 상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A씨로부터 언어폭행을 당한 대부분의 공무원이 여성 공무원으로, 갓 공직사회에 입문한 사회 초년생들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A씨로부터 인격적인 언어폭행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심각하게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다른 공무원 C씨는 “A씨는 점심시간에 연중으로 낮술을 즐기고 있다”면서 “이처럼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인격적 모독을 일삼는 갑(甲)질 공무원은 우리 현 사회에서 격리가 꼭 필요한 공무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갑(甲)질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0일 갑질에 대한 근절 대책을 전국 지자체에 문서로 보내고 시민 계몽운동까지 추진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엇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의 갑(甲)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간부공무원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j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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