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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원 광교 재난안전 사각지대?…’이의 119안전센터’ 이전 난항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지난달 30일 수원역 인근 대형상가 화재 당시 사망자가 없었던 것은 인근 소방대의 ‘골든타임’을 확보한 발빠른 대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보도 접했을 겁니다.

하지만, 인근 인구 8만 명의 광교신도시는 119 안전센터 부지를 제 때 확보하지 못 해 자칫 재난안전 사각지대로 몰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배수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인구 8만명의 수원 광교신도시.

현재는 ‘이의 119 안전센터’가 재난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교 시민들의 재난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에 처했습니다.

광교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에 임시로 세워져있는 ‘이의 119 안전센터’가 내년 6월까지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데 부지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소방서와 경기도시공사가 긴 논의 끝에 겨우 찾은 부지는 광교 40단지 앞 유치원 부지.

이 마저도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수원소방서 관계자] “주민들이 애당초 이곳은 유치원 부지인데 왜 안전센터가 들어 오냐 그리고 초등학교가 있는데 아이들 통학하는 데 소방차가 나가거나 들어올 때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어요.”

어려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주민동의를 얻더라도 유치원 용지를 공공청사 용지로 바꾸는 용도변경 절차는 다시한번 넘어야 할 산입니다.

경기도시공사와 수원소방서 측은 오는 8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조만간 수원시에 용도변경 신청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빠듯한 일정을 맞출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교육청과의 협의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경기도시공사 관계자] “이 땅은 더 이상 유치원 설립이 안 되는구나 해서 진행시켜보자는 건데 이제 와서 교육청이 (유치원으로) 허가가 날 수 있는 땅이라고 하더라고요.”

수원교육지원청은 아직 수원시로부터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부지문제로 오갈데 없는 상황에 놓인 ‘이의 119 안전센터’. 수만 명의 시민들이 자칫 재난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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