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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분당선 연장.도봉산포천선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 촉구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04, 수정일 : 2018-12-0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신분당선 연장사업 수원 광교~호매실' 구간과 '도봉산포천선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옥정~포천 구간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등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은 오늘(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건의서에는 지난 6~7월 실시한 '도민정책제안'공모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한 2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도는 건의서에서 "신분당선 연장은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5천억 원이 이미 확보돼 있음에도 12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5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지역 주민들의 경우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보상과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옥정~포천' 구간 철도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이들 2개 사업이 선정될 경우,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호매실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군사시설보호지역과 각종 수도권 규제 등으로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들 2개 사업이 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