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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원시 광교1동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방향 정책 토론회' 모습 <제공=경기도의회>

수원광교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안 두고 도의회 내부 엇박자

[경인방송=홍성민 기자]

수원 광교 경기도청사 부지에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두고 경기도의회 의원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지센터 대강당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방향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를 제안한 양철민(수원8) 의원은 “대표도서관은 도내 259개 공공도서관의 허브 역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대표도서관 설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부의장인 안혜영(수원11) 의원도 “대표 도서관은 일반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정책 도서관으로서 사회‧교육‧문화의 유기적인 매개체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광교 대표도서관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0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경기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류했습니다.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규모가 서울 대비 3.3배, 전북과는 39배 차이로 과대하고, 건립 예산도 현재 추산한 1천344억원에서 준공되는 5년 뒤 1천500~1천700억원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커 경기도 재정건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섭니다.

도의회 안전행정위 김판수(군포4) 부위원장은 “대표 도서관 건립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은 따져봐야 할 문제”라며 “광교로의 도청사 이전 후 공실이 되는 도청 제3별관을 리모델링해 대표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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