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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망포4지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vs화성 ‘수원군공항 이전 갈등’ 불똥… 택지개발사업 차질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수원공군비행장 이전을 둘러싸고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행정구역이 인접한 수원망포4지구와 화성반정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영통구 망포동 망포4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민자개발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망포4지구 가운데 1∼2블록은 아파트 건축이 완료돼 내년 초쯤 입주를 시작하지만 3∼5블록은 현재 빈 땅으로 남아있습니다.

수원망포4지구와 수원 곡반정동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들어선 화성시 땅인 반정2지구와의 경계조정이 7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지난 2010년 망포4지구 개발을 위해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변경을 신청했지만 경기도가 시 단독으로 개발하는 대신 인접한 화성반정2지구와 경계조정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도의 권고에 따라 시는 망포4지구 중 3∼5블록을 화성시와 맞교환한 뒤 사업을 추진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워 지난 2016년 11월 망포4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화성시가 “경계조정 논의는 당분간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수원시에 보내오면서 두 지방자치단체 간 진행되던 경계조정 논의는 중단됐습니다.

국방부가 수원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한 지 8일 만입니다.

이후 두 지자체는 군공항 이전문제로 깊은 갈등 관계에 빠지면서 그동안 협력해온 각종 민간사업과 행정교류가 올스톱 되고 있습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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