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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군시설보호구역 143만㎡ 해제..."신도시 조성 2년 빨라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09, 수정일 : 2018-12-0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택지조성 시기가 앞당겨 질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고덕국제신도시 인근 서정동과 고덕면 당현리 일원 143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조기 해제돼 신도시 조성시기가 2년 정도 빨라진다고 밝혔습니다.


해제지역은 도가 지난 2016년부터 10여차례에 걸쳐 국방부를 방문해 조기 해제를 건의한 곳으로, 당초 2021년까지 폐쇄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하반기 쯤 해제될 예정이었습니다.


이 곳은 미군 매그넘 군시설 보호구역이 신도시 내에 90만㎡, 외곽 지역에 53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고덕신도시 1단계 준공기간이 줄어드는 한편 신도시 인프라 건설도 순조로워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서정동과 당현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고덕신도시 대로 2-5호선 구간 800m와 상하수도, 통신시설, 난방관로 등 기반시설의 조기 완공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12월 보호구역 해제 고시와 함께 건축물 신.증축, 토지형질변경과 도로개설 행위제한 등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제한도 상당부분 개선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기지를 평택시로 이전함에 따라 평택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신도시로, 수용인구는 5만9천여 세대 14만4천여명이며,면적은 13.4㎢입니다.


내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단지 3천200여 세대가 최초 입주 예정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