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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오케스트라 21일 송년음악회...'클래식.재즈.뮤지컬'을 한번에
경기 / 문화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12-17, 수정일 : 2018-12-17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의 지휘와 소프라노 정주희, 테너 권재희, 문정재 트리오 등이 출연해 클래식, 뮤지컬, 재즈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으로 경기필은 이를 기념해 번스타인의 작품들을 골라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1부에서는 레하르 오페라 <주디타> <미소의 나라>에 나오는 아리아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거슈인의 <걸 크레이지>에 나오는 유명 뮤지컬 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오리엔탈풍의 경쾌함과 흥겨움을 안겨줄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2번'과 문정재 트리오의 재즈 무대가 이어집니다.  


문정재 트리오가 협연할 클로드 볼링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은 한국 초연입니다.


경기필 관계자는 "연말분위기가 나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도 연주하는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