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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도 예산 2조2천655억 원 확정..."삶의 질 향상 초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7, 수정일 : 2018-12-1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2조2천6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인 2조2천149억 원에 비해 2.3% 증가한 금액입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안전부문 투자 확대, 보편적 복지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부문이 일반회계의 37%가 넘는 7천38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송과 교통 부문 2천787억원, 일반공공행정 1천493억 원, 환경보호 1천178억 원, 국토와 지역개발 1천43억 원, 교육 835억 원 등의 순입니다.


올 해 대비 분야별 예산 증가율은 사회복지 분야가 15%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공공질서와 안전 13.3%, 교육 11.8%가 뒤를 이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