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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급 '유용미생물' 사용 농가 10곳 중 9곳 "효과좋다"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농가에서 큰 효과를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AI 발생 농가를 포함해 모두 530농가에 유용미생물 340톤을 공급하고, 효과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사용효능.효과에 대한 질문에 '매우 효과있다'거나 '효과 있다'고 답한 농가는 93%로 집계됐습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악취저감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질병감소 25%, 폐사율감소 17%, 증체율 증가 14%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TMR사료 발효용 유용미생물'은 사료섭취율 증가 41%, 착유량 증가 40%, 질병감소 19% 등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유용미생물의 사용현황 조사에서는 19%의 농가가 소독약과 병행 사용하고 있고, 40%는 권장 희석배수보다 고농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사용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농가교육과 홍보에 반영하고, 품질개선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용미생물'은 성장촉진, 면역력증가, 악취감소 등 동물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말하며, 시험소는 2016년 113톤, 2017년 203톤, 올 해는 340톤을 공급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