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경기버스정보 만족도 83.9점...5년 연속 상승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버스정보 이용 만족 점수가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1천2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83.9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조사결과인 83.6점보다 0.3점 가량 향상된 수치로, 2014년에 이어 5년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지난 10월 31일~11월 4일 수원역을 포함해 도내 주요 12개 버스정류소 이용자 1천2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버스정보 정확성과 서비스 혁신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용자들이 경기버스정보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는 '서비스 이용편리성' 85.3점, '서비스종류 적정성' 83.1점, '서비스 혁신성 83점, '제공정보 정확성' 82.2점, '서비스 안정성' 81.9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버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공되는 정보가 정확해서'라는 응답이 78.3%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올 해는 지난 해에 비해 '서비스 혁신성'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는데, 경기도만의 특화된 버스정보 제공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제공되기를 희망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배차시간표'가 34%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버스운행기록'이 뒤를 이었습니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은 물론 시군과 버스업체와 협력해 배차시간표 정보 제공 추진, 스마트폰앱 승차알람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배홍수 도 교통정보과장은 "버스정보 서비스는 1천300만 도민이 매일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정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